Thursday, July 20, 2006

‘플라스틱 비행기’도 뜬다

앞으로 외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은 플라스틱 비행기를 타고 다니게 될 전망이다.

미국의 비행기회사인 보잉의 앨런 물랄리 사장은 앞으로 737 비행기가 모두 비금속 재료나 복합재료로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 인터넷판이 17일 전했다. 17일 개막한 판버러 에어쇼를 앞두고 물랄리 사장은 “복합재료는 부식하지 않기 때문에 미래 비행기는 모두 복합재료로 만들어질 것”이라고 말했다. 물성이 다른 두 개 이상 소재를 섞은 복합재료는 이미 테니스 라켓과 자전거 바퀴살에 이용되고 있다.

내년 처녀 비행을 할 예정인 보잉의 신형 여객기 787 드림라이너도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복합재를 이용해 제작되고 있다. 하지만 신형 737기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술은 앞으로 5년은 넘어야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물랄리 사장은 내다봤다.

2006-07-18

http://www.metroseoul.co.kr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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