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nday, January 17, 2010

“나비족은 우리의 고통받는 이웃”…아바타 신드롬

조만간 <타이타닉>을 제치고 세계 최대 흥행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<아바타> 신드롬은, 화려한 볼거리의 3D 기술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다.

지구촌 사람들에게 <아바타>는 자신들이 서 있는 현실을 투영하는 창이 되고 있다. 미국 등 서구 관객 중에선 판도라 행성을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다. 특히 중국에선 <아바타>에 나오는 외계종족 나비족을 철거민과 같은 사회적 약자로 바라보는 논의가 커지고 있다. 영화가 자신들이 속한 사회의 치부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.

우리들 각자에게 나비족은 누구일까?

“나비족은 우리의 고통받는 이웃”…아바타 신드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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