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V·비디오, 교육용이라도 아기 땐 참으세요
시지각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고
수동적 학습 태도 키울 수 있어
시청 땐 부모가 함께 상호작용을
요즘 아이들은 영상물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. 걸음마를 채 떼기도 전에 영어, 한글, 숫자, 음악 등 지능과 감성을 높여준다는 영·유아 교육용 영상물들이 아이들의 귀와 눈을 자극한다. 맹목적인 조기교육 열풍이 빚어낸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다. 그러나 아동발달 및 유아교육 전문가들은 영·유아용 비디오의 교육효과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, 매체가 가진 특성상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우려한다. 우선, 정보 전달의 일방성이 문제로 지적된다. 이기숙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“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물은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상을 배워야 할 시기인 영·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지 않는 교육 방식”이라고 말했다. 이 시기의 아이들은 실제 구체물을 만지고 조작하거나,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배워야 한다는 얘기다...
TV·비디오, 교육용이라도 아기 땐 참으세요
수동적 학습 태도 키울 수 있어
시청 땐 부모가 함께 상호작용을
요즘 아이들은 영상물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. 걸음마를 채 떼기도 전에 영어, 한글, 숫자, 음악 등 지능과 감성을 높여준다는 영·유아 교육용 영상물들이 아이들의 귀와 눈을 자극한다. 맹목적인 조기교육 열풍이 빚어낸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다. 그러나 아동발달 및 유아교육 전문가들은 영·유아용 비디오의 교육효과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, 매체가 가진 특성상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우려한다. 우선, 정보 전달의 일방성이 문제로 지적된다. 이기숙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“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물은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상을 배워야 할 시기인 영·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지 않는 교육 방식”이라고 말했다. 이 시기의 아이들은 실제 구체물을 만지고 조작하거나,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배워야 한다는 얘기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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